“고려 개국 1,100주년, 홍주이름 사용 1,000년!”
-홍성군, 제11회 충남·세종 향토사대회 개최-
충남 홍성군은 고려개국 1,100주년과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홍주´ 이름 사용 1,000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8월 28일 10시 30분부터 홍성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제11회 충남·세종 향토사대회를 개최한다.
| |
충남·세종 향토사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홍주향토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홍문표 국회의원, 최석원 충남·세종 향토사연구연합회장, 이종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의장, 안병주 홍주향토문화연구회장을 비롯해 충남 16개 시·군 및 세종향토사회장과 향토사연구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홍주지명의 변천과 홍주천년 기념사업´, 경북대 김명진 교수의 `고려 통일전쟁기의 운주성(홍주성)과 왕건·긍준(홍규)´, 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의 `최영장군과 홍성´ 등 고려시대 속 홍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토론자로는 공주대학교 윤용혁 교수, 충남대학교 이정란 교수, 갈산고등학교 조원찬 교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년의 시간 속 홍주의 역사적 사건들을 다시 고찰해 충절과 애향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고, 고려시대의 충남과 세종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향토사 연구가 활성화되고 지역 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