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제8대 최병욱 총장 취임식 개최
- 개교 100년을 넘어 영원히 지속가능한 최고 수준의 산학일체 특성화 대학 만들 것-
국립 한밭대학교 제8대 최병욱 총장의 취임식이 22일(수) 오후 2시 한밭대 아트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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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한밭대 제 8대 최병욱총장이 22일 취임식장에서 교기을 인계 받고 있다.사진제공-국립 한밭대 |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인 오덕성 충남대 총장과 대전·세종·충남지역총장협의회 회장인 박노권 목원대 총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원묵 건양대 총장, 강용식 명예총장, 염홍철 명예총장, 송하영 전임총장, 김만구 총동문회장, 이근명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사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병욱 총장의 가족과 은사인 연세대 화학과 김관수 명예교수가 참석해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최병욱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우리만의 독특한 특성화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세계 수준의 독특한 대학, 남다른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밭 가족과 함께 일하고 노력하겠다”며 “개교 100년을 넘어 영원히 지속가능한 최고 수준의 산학일체 특성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도전으로 특화된 새로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사회봉사 등을 우리 대학이 해내야 한다. 우리 대학은 미래 사회에서 세상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교육시스템의 혁신 ▴학생과 교수가 함께 하는 교육연구 융합시스템의 구축 ▴산업계와 함께 하는 산학일체 산학협력 시스템의 강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혁신형 기반구축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최병욱 총장은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모든 한밭대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우리 함께 합시다. 함께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듭시다. 우리 대학이 행복한 새로운 세상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합시다”라고 역설하고, “지역 최고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남다른 `The Only One 대학´으로 인정받는 대학이 되도록 한밭대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했다.
최병욱 총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화학과에서 이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국립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공과대학장, 기획홍보처장, 국제교류원장, 교수학습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공학교육인증평가원 인증평가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누리사업 상시컨설팅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