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검객들´세종서 한판 대결
- 17~19일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특별자치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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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사진제공-세종시장애인체육회)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휠체어펜싱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 개인 및 시·도 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국내 정상급들의 검객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종목(플러레, 에뻬, 사브르)으로 진행되며,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주요 관전 포인트는 단연 세종시의 GKL펜싱팀(김기홍, 박천희, 심재훈, 조영래 선수)이다.
GKL펜신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근 충북 괴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선수들의 메달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매년 참가하는 각 시·도 선수들과의 만남이 설레고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멋진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KEB하나은행 대전·세종 영업본부에서 후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