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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의 대축제,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 오는 10월 5~6일 개최
  • 기사등록 2018-08-17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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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의 대축제, 20회 만세보령문화제 오는 105~6일 개최

 

보령시는 시민의 대축제이자, 향토문화 축제인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오는 105일부터 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 장면 (사진제공-보령시청)

 

시는 지난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만세보령문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하는`문화축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건설을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축제´,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애향축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민과 함께하는`명품축제´를 목표로 추진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경모제,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보령 Art Bank 깃발전, 연극, 시민 경축의 밤이 열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성화채화 및 봉송, 개막 퍼레이드, 개막식, 식후공연, 체육종목 결승이 열리고, 전통놀이로 농악경연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23각 달리기, 어르신 오재미, 청소년 만보기가 열리고, 한궁과 제기차기가 추가됐다.

 

또한 경기장 주변 연계행사로 머드페인팅, 충청수영 전통주막 및 수군복장 체험, 지역 문화재 탁본체험, 토정카페 운영, 전통종이 공예체험, 응급처치 체험과 올해 처음으로 미술작품 전시, 캐리커쳐 이벤트, 사진 및 시화 작품 전시, 널뛰기 체험도 도입됐다.

 

아울러, 지난 대회와 같이 체육종목의 참여 인원별 배점 도입, 많은 준비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읍면동별 가장행렬을 폐지하고, 다 같이 즐기는 연계행사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보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만세보령문화제는 진정한 시민 대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30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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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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