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가유공자와 어린이 함께 전쟁기념관 견학
- 어린이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정신함양 프로그램 운영 -
보령시는 14일 보훈단체장과 어린이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쟁기념관 내 어린이 박물관을 견학하는`보훈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쟁을 모르고 자란 어린이들이 간접 경험을 통해 전쟁의 교훈을 새기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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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정신함양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
어린이들은 최초의 전쟁역사를 콘텐츠로 하는 서울의 전쟁기념관과 내부의 어린이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테마공간을 둘러보며 우리의 살아 숨 쉬는 전쟁역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어린이들은“보고 듣고 만지고 뛰놀면서 우리나라의 전쟁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면서, “과거 전쟁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만세보령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한 정서함양과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국가유공자와 함께 국내 현충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