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 실시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통한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마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권배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 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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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 실시 장면(사진제공-공주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민선7기 신바람 공주 건설에 앞서 정책 결정의 주축인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을 위한 성 평등 정책을 펼치는 제도적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은 민선7기 지방정부 들어 최초이다.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을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및 성인지 관점의 이해´란 주제로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개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한 정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기반시설 개선 등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별과 연령의 차이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림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신바람 공주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