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월송복합문화센터 공사 착공…내년 12월 개관 목표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복합공간 조성-
공주 월송공공주택지구 내에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가칭)월송복합문화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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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송복합문화센터 조감도(출처-공주시청) |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월송복합문화센터는 공주시 월송동 672번지 일원에 총 119억원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6000㎡,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36㎡ 규모로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 부지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2억원 상당의 건축설계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월송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공주시 시립도서관 강북관이 이곳으로 이전하고,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어린이도서관 전체에 온돌마루를 설치해 유아, 아동에게 편리한 공간을 구성했고 오목공간, 볼록공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화된 공간을 제시해 어린이도서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강북관 이전 이후 현재 도서관 건물은 월송동 주민자치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영선 정책사업과장은 “2019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 준비를 거쳐 내년 12월 시민들에게 개방 할 계획”이며,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모두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