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수도사업본부, 대청호 조류확산 방지 총력 - - 정수장 냄새물질 완벽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
  • 기사등록 2018-07-31 10:56:50
기사수정

상수도사업본부, 대청호 조류확산 방지 총력

- 정수장 냄새물질 완벽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대청호 조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 인공식물섬 사진제공-대전시청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증식 억제를 위해 회남수역에서 추동수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류차단막(280m)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호소 내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동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기를 514일부터 가동하고 취수탑 전면수역에 있는 노후 된 인공식물섬(1,200)을 조기에 개량하는 등 여름철 상수원의 조류증식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수처리공정에서 조류발생에 따른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분말활성탄은 지난 30일부터 다공성구조를 가진 냄새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처리제로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조류 사멸 시 까지 안정적으로 활성탄을 투입할 수 있도록 224(60일분)의 활성탄을 기 확보하고, 460톤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류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원수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검사 항목 및 검사 주기도 확대 시행하는 등 철저한 수질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냄새물질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송촌정수장 110만톤 급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월평정수장과 신탄진정수장까지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깨끗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어 시민들께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7-31 10:56:5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