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야외수영장은 어린이 천국
- 개장 9일 만에 방문객 9,000명 넘어 -
고복야외수영장이 개장(21일) 9일만 인 29일 하루평균 1,000여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
21일 개장 이후 매일 1,000여명 이상이 고복야외수영장을 방문하고 28일 토요일에는 1,540여명이 방문했으며 일요일 29일까지 이곳을 이용한 이용자 수는 9,000여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 |
| |
고복야외수영장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젊음의 도시 세종 관내 어린이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야외 수영장으로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입소문을 통해 해마다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종시의 여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요일 오전 개장시간 전인데도 60여m이상 길게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공원의 아침을 활기차게 만들었고 아이들 손을 잡은 부모들 손에는 식수와 물놀이 기구 등 양손 한가득 아이들을 위한 준비물로 버거워 보였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얼굴에는 무한 행복감이 베어 나왔다.
특히 올해 증설된 유아용 에어바운스에는 미취학 아동들의 재잘거림과 부모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하지만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이용하는 고복야외수영장의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또한 시급히 마련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차장의 주차가능 면수가 약 150면으로 하루 1,000명이상이 주차장을 이용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주차장 때문에 길가에 길게 늘어선 불법주차 와 주차 후 한참을 걸어야하는 문제 등은 시급히 개선되어야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