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호응
의료취역지역 대상 월 3회 이상 정기 의료서비스 제공
금산군보건소가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에 대한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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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사진제공-금산군청)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전문 간호 인력이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료서비스는 물론 건강상담, 기초검사, 교육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간,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안성맞춤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여서 만족감이 높다.
대상지역은 충남연구원의 도내 농어촌 의료접근성 분석연구에 따라 의료시설이 없는 마을 중 부리면 방우리를 포함한 10개 마을이다.
의료통합서비스는 △기초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내과진료, 한방진료 △치매선별검사·노인 우울검사 △건강증진프로그램(월1회 강사를 활용한 기공체조교실 운영) △보건소 이동구강진료(스켈링 및 틀니 관리법교육) △계절별 건강관리(폭염대응법, 겨울철 낙상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거동불편으로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대상에게는 `우리마을주치의제´ 가 크게 환영받는다.
1:1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상담 및 정신적 지지감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10개 마을 172회를 운영해 4451명이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마을주치의제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건강격차 해소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