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테마임도 토론회 개최
- 오는 27일 정부대전청사서...산림복지 및 테마임도 추진 정책 논의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7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산림휴양·레포츠에 필수적인 `테마임도´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테마임도 지정·운영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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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는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산림청 및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25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복지 및 테마임도 추진 정책과 테마임도 지정·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테마임도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테마임도는 생활권 주변과 자연휴양림 임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정(靜)개념의 `산림휴양형´과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승마,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는 동(動)개념의 `산림레포츠형´으로 구분된다. 현재 전국 158개소 1,624km의 테마임도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임도를 산림경영·관리 시설뿐만 아니라 산림문화·휴양 및 산림레포츠 기반시설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테마임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은 테마임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에는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 100가지 여행´이란 안내 자료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최근 산림을 기반으로 한 레포츠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 국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테마임도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