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금산의 금강여울축제 개최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가족여름축제 주목
오는 28일부터 2일간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금강여울축제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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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나룻배체험이 새롭게 선보인다. 줄을 당겨서 이동하는 나룻배는 15명이 탑승가능하며, 무료다.
무더운 여름날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물´체험도 마련되며 어린이들은 대형풀장에서 물슬라이딩, 대형오리튜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은 노내기샘 냉(冷)족욕, 마중물 체험 등을 통해 여름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강가로 이동해 체험하는 민물고기·다슬기잡기, 여치집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은 `물´체험과 다른 시골 농촌의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날이 어두워지면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준비돼 한 여름밤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28일, 개막식 이후 개최되는 열대야 음악회에는 송대관, 강은철, 안서연, 진달래 등이 출연해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준다.
또한,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하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금강여울축제는 금산만의 독특한 여름문화컨텐츠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강촌마을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름 `물´체험축제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