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글로벌 MOU 및 파트너십으로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괌 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 및 2019년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출범 협약
보령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발판으로 세계시장 진출 및 외연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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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
▲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괌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 및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위한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14일 머드광장 여름시장실에서 열린 괌 관광청과의 문화관광교류 MOU 체결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필라 라구아냐 괌 관광청 글로벌마케팅 총괄이사, 로즈 컨리프 재무이사, 콜린 카베도 한국마케팅 매니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 관광,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번영 발전을 추구하고, 문화관광분야 MOU 체결로 다각적 글로벌 관광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 및 관광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괌 정부와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뿐만 아니라, 중국 대련과 스페인, 뉴질랜드 로토루아에 이어, 연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괌에서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해볼 것을 건의했다.
또 15일에는 김 시장과 아우쉬프 알렉산더 러시아 부리야트공화국 울란우데 정부대표(부시장) 와 피터 에르타노프 부리야트 상공회의소 회장 등 러시아측 관계자와 최범수 ㈜바이칼 네이처 대표이사, 안일용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주) 총괄이사, 홍현욱 (유)바이칼 크리스탈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위한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앞두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맺은 것으로, 규약, 출연금, 조직구성, 회원가입 승인, 연회비, 총회 개최 등 연합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협의와 2019년 7월 연합의 정식 출범식을 대한민국 보령시에서 개최함을 합의키로 한 자리였다.
또한 피부미용과 질병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며 세계 시장의 흐름 주도를 통한 공동노력에도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러시아 부리야트 공화국 울란우데시는 물론, 해당 기업들과도 머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관광, 문화예술,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번영을 추구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시민과 공직자, 전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 5대 축제의 반열에 올랐으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보령해양머드엑스포를 통한 머드의 산업화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칼 호수, 이스라엘 사해, 그리고 보령 청정해역의 천혜의 자원 머드로 하나 되어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진정한 동반자로써 아름다운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