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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불의의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조환(81세) 노인부부가정에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로 3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주택 전체가 전소된 뒤였다.

 

이날 화재로 피해가족은 경로당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일파만파 전해져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29일 청원군 현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오희정)에서 50만원, 현도복지회(회장, 오의균)에서 70만원, 현도근우회에서 30만원 등 총 150만원과 적십자사 후원물품을 피해 가족에게 전달했다.

 

노길우 현도면장은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아픔을 함께하겠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기관단체 및 봉사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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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9 2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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