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녀 화합하는 양성평등 기념행사 성료
젠더감수성 높이는 성교육 지도법 강연과 함께
「2018년 홍성군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충남 홍성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6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2018년 홍성군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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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 기념행사 장면(사진제공-홍성군청) |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는 홍성군여성단체회원 및 군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난타공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등 화려한 식전공연을 가진 뒤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점핑하이의 신나는 공연과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해밀중창단´의 의미 있는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tvN 어쩌다 어른´에서 #Me Too 운동이 활발하던 시기에 #With You에 관한 이야기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냈던 손경이 강사의 `Me Too 상황 속 자녀 성교육 지도법´에 관한 강연이 이루어져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이끌어갈 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 방법을 배우는 젠더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 밖에도 어울림마당에서는 발레, 민요, 향토가수의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고,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양숙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경제활동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여성들이 자기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