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선정
2년간 9억 원 투입해 고객편의시설 확대조성 및 특화상품 개발
보령시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2018년도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통한 매출증대 및 상권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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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온`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고객과 상인중심으로 개편한 지원방식으로, 그동안 정형화된 관 주도 방식의 사업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희망하는 아이디어를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고민 후 사업을 제안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상향식 프로젝트이다.
시는 보령중앙시장상인회와 함께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공동판매장 조성, 고객편의시설 확대의 아이템으로 지난 1월 공모에 참여했고, 고객평가단 현장평가, 민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령중앙시장은 2년간 국비 4억5000만 원 등 모두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고객편의시설 확대조성 및 특화상품 개발로 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이 자주 애용하는 최적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한내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특성화시장육성´,`스타점포 육성´,`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