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박종선 교수팀, 비만/당뇨조절 핵심단백 세계 최초 규명
`Cellular Signalling´ 논문 게재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 박종선 교수 연구팀(Tran Quang-Don 학생)이 비만/당뇨에 중요한 단백질인 S6K1이 미토콘드리아의 형태학적 변화를 통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할 때 Rip1 이 중요한 타겟 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를 `Cellular Signalling(8월 1일)´에 게재했다.
▲ 박 종선 교수팀.사진제공-충남국립대
이번 연구의 주저자는 트란 쾅 돈 박사 과정생이며, 박종선 교수는 교신저자다.
연구팀은 S6K1 단백질이 제거된 마우스 배아 섬유아세포 (MEF: mouse embryo fibroblast)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절편 생성이 증가되며 활성화된 Drp1의 증가를 확인했고, 이러한 현상은 S6K1이 Rip1이라는 인산화효소와 결합을 함으로서 유도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 냈다.
이번 연구는 박종선 교수 연구팀에 의해 2년 전 처음 보고된 S6K1 비만조절 기능의 후속 연구로, 왜 S6K1 KO 마우스가 고지방 식이에 저항성이 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 분자적 핵심기전으로서 비만/당뇨 환자에서 S6K1과 Rip1의 기능조절이 중요한 약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S6K1과 Rip1의 결합조절을 통한 비만/당뇨 조절 치료제 개발에 대해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바이오의료기술사업(차세대응용오믹스)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 지원에 의해 진행됐다.
자세한 문의는 의학전문대학원 박종선 교수, 042-280-6768으로 하면된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