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진시, 설 명절 앞두고 AI확산 예방활동 총력 - 주요거점 방역초소 설치하고, 철새 도래지 항공방재 실시
  • 기사등록 2014-01-28 08:20:00
기사수정

지난 23일 삽교호에서 오리 폐사체가 발생하는 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당진시가 27일 철새 도래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IC 5개 주요 진출입 지역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에 나섰다.

 

 

시는 폐사체가 발생한 삽교호 철새도래지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으며, 광역 방제기를 포함해 소독 가능한 차량을 총 동원해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2일에 축산관계관 긴급방역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철새 도래지(삽교, 석문, 대호)에 대한 항공방재 및 방문금지 현수막 게시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 및 포획허가 중지 시청 3개조와 야생동물관리협회 4개조를 동원한 예찰활동 강화 등을 통해 AI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오리 폐사체 발생지역 반경 1036농가의 가금사육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가금사육농가 일일 예찰 농장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계농가에 소독약품(4,363)을 공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생석회 60톤과 소독약 4, 살처분용 마스크 1,200개를 비축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 철새의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농장 차단 방역과 농장 간 이동 제한이 이번 AI확산을 예방하는 위기 극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설 명절 기간 중 닭 사육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에서는 자체 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진에는 77농가에서 254만여 수의 닭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1-28 08: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