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20일까지 아토피 극복 캠프 참가자 모집
예방관리 교육 및 숲 체험으로 미래세대 건강 지원
보령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 예방관리 교육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한 아동의 신체적 면역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아토피 극복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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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아토피 극복 캠프 운영 장면(보령시청 제공) |
이번 캠프는 매년 아토피, 천식 보유 아동이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신체 ․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사회적 발생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통경감 및 미래세대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은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1차로 7월 24일과 2차로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로 어린이와 보호자 30명씩 참여해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뤄진다.
교육 내용으로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편백나무 숲 체험 및 산림체험관 관람 ▲아토피 환아의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한 성장 마사지 ▲보령 머드를 이용한 피부 관리 ▲머드를 활용한 비누 및 보습제 만들기 ▲아토피 환아 가족의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집단 상담 ▲알레르기 질환 인지도 조사(사전·사후) 및 만족도 조사로 진행된다.
참가는 보령시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하면 되고, 아토피 또는 천식 환아로 진단을 받은 아동과 부모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보령시보건소 모자보건팀(930-4102)으로 하면 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아토피 질환 아동의 올바른 예방관리 교육과 숲 체험을 통한 아토피 환아의 신체적 면역력 향상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