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리모델링)에 따른 하반기 임시 휴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보령석탄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리노베이션(리모델링)에 따라 7월 2일부터 12월말까지 하반기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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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박물관 전경(사진제공-보령시청) |
보령석탄박물관은 1995년 우리나라 1호 석탄박물관으로 개관해 연간 20만 명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체험시설로써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개관 후 2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설 노후화와 관광 수요의 흐름에 적합하지 않은 전시관의 개편을 위해 부득이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노베이션 공사로 모두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부 전시실 및 조명환경과 부대시설을 새롭게 만들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공간효율성을 높여 원활한 관람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층 전시장에 설치될 대형 인터랙티브(interactive) 체험시설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써 재미있고 실감나는 전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박윤배 학예연구사는“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1호 석탄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면서, 관람객들에게 알차고 쾌적한 문화서비스와 휴식 공간 제공, 석탄산업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