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배 강원도 산악자전거 대회 열린다
- 동해바다와 강원도의 녹음을 자전거에 싣고 달린다 -
- 산림청, 오는 24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
초여름 녹음이 우거진 강원도 성산면 46km를 달리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강원도자전거 연맹이 주관하고 산림청 후원으로 24일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선수 300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및 진행위원 약 620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초여름 녹음과 동해바다의 풍광을 감상하며 자전거의 진수를 느끼게 된다.
이번대회 참가선수들은 강원도 성산면 성산초교에서 오전 8시 40분까지 대회접수, 배번수령, 장비정비 등을 마친 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에 돌입하게 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산림레포츠 진흥을 위해 오는 24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성산초등학교 일원 임도에서 `2018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정성껏 가꾼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산악스키, 산악자전거, 행패러글라이딩, 오리엔티어링, 산악마라톤 등 산림청장배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성별·연령별(MTB남성 8등급, MTB여성 2등급)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하는 기준(넷타임·Net time)을 측정해 순위를 가리고 참가자들은 성산삼거리-오봉삼거리-커피박물관-큰골임도-닭목령-삽당령1임도-제네리골을 따라 총 46km(퍼레이드 1km/경쟁 코스 45km)를 주행하며 부문별 1·2·3위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이 또 남·여성 최단기록자에게는 산림청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2018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 누리집(gnmtb.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자전거연맹´(☎070-4282-1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솔향기 가득한 강릉 숲길에서 초여름의 짙은 녹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라며 앞으로 산림레포츠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