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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발목잡기가 야당의 지방선거 참패요인 1위로 - - “지방선거 야당 참패,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가 원인 34.6%”
  • 기사등록 2018-06-18 09: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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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발목잡기가 야당의 지방선거 참패요인 1위로

- “지방선거 야당 참패,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가 원인 34.6%”

지방선거 야당 패배 수습 방안, 보수의 가치관과 정체성 재정립해야 33.4%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지방선거와 관련 야당의 패배한 가장 큰 원인으로 `야당이 아무런 대안 없이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잡기에만 몰두´했다 지적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꼐 고개숙여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16~17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에 대하여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를 지적한 응답이 3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보수정당의 `구시대적인 가치관을 고수´했다는 응답이 21.6%였다.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참패 원인과 관련하여,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 몰두´ 34.6%, `반공이념´ 등 구시대적 가치관 고수` 21.6%, ´보수정당의 난립 등 분열` 21.4%, ´올드보이 귀환 등 인물경쟁력 부족` 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0.4%였다.11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 몰두´(34.6%) 응답은 연령별로 30(41.3%)40(39.4%), 지역별로 인천/경기(42.4%)와 광주/전라(38.6%), 직업별로 블루칼라(38.3%)와 화이트칼라(38.0%),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42.3%), 국정운영 긍정평가층(40.4%),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3%)과 정의당 지지층(43.5%)에서 높게 나타났다.

 

`구시대적 가치관 고수´(21.6%) 응답은 성별로 남성(25.0%), 연령별로 20(27.4%),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26.2%), 직업별로 자영업(25.4%)과 화이트칼라(26.5%) 그리고 학생(30.4%),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29.2%)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보수정당의 난립 등 분열´(21.4%)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9.3%), 지역별로 대구/경북(29.2%)과 부산/울산/경남(30.2%), 직업별로 블루칼라(26.4%)와 가정주부(27.4%),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1.8%), 최종학력 고졸(28.0%), 국정운영 부정평가층(38.8%),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41.4%)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7.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지방선거 패배 수습책 중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서는 `보수 가치관과 정체성을 재정립 해야 한다´는 응답이 3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당 해체 및 새로운 보수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19.5%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수습방안과 관련해 `보수의 가치관과 정체성 재정립´ 33.4%, `당 해체 및 새로운 보수정당 건설´ 19.5%, `중진들 총선 불출마 선언 등 인적쇄신´ 14.9%, `새 인물 영입´ 12.7%, `보수정당 대통합´ 9.4%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0.1%였다.222

 

`보수의 가치관과 정체성 재정립´(33.4%) 응답은 연령별로 20(49.5%)30(40.3%), 지역별로 인천/경기(39.3%), 직업별로 화이트칼라(38.8%)와 학생(55.4%),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38.2%), 최종학력 대재 이상(41.7%),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41.2%),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40.1%)에서 높게 나타났다.

 

`당 해체 및 새로운 보수정당 건설´(19.5%) 응답은 직업별로 무직/기타(23.6%),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23.9%)과 정의당 지지층(30.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중진들 총선 불출마 선언 등 인적쇄신´(14.9%) 응답은 성별로 남성(18.8%),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0.3%),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20.5%), 정의당 지지층(22.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새 인물 영입´(12.7%)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0.9%), 지역별로 서울(16.0%), 직업별로 자영업(16.1%)과 가정주부(16.3%), 정치이념성향 보수층(21.0%), 최종학력 중졸 이하(19.6%)와 고졸(18.5%),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18.4%),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18.2%)과 무당층(17.7%)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북미정상회담 및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련한 6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616~17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9%, 유선 20.1%)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4.6%, 무선전화면접 13.3%). 20185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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