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시장이 쏜다! 간식 배달잔치 눈에 띄네
- 금산시장 및 예비창업자, 시장활성화 이벤트 -
사연을 담은 편지로 간식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에게 간식을 배달해 주는 이벤트가 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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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배달 이벤트(금산군청 제공) |
금산시장 청년상인회와 금산시장상인회가 그 주인공. 이들은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민공동체(마을, 동아리, 학교, 직장 등)를 대상으로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재능기부 사업을 시작했다.
금산시장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봉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
간식배달 대상은 주민들에게 직접 사연을 받아 정한다. 메일 및 엽서로 이야기를 듣고 상인 및 청년몰 창업자,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간담회를 통해 머리를 맞댄다.
선정된 주민공동체에게는 금산시장 상인 일동과 청년몰 예비창업자들의 만든 간식과 홍보물이 전해진다.
지난 5월에는 금산시장 상인들과 청년몰 예비창업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금산 푸른어린이집`, `성곡 1리 주민회관`, `부리면 신촌3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간식을 마련하고 잔치를 열었다.
금산시장 상인들과 예비창업자들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질의 과일, 음료, 요리 등 배달잔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물을 꾸렸다.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지역활성화센터` 직원들이 행사 기획부터 배달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도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엄태성 배달잔치 서포터즈는 “나눔이라는 사회적 환원 사업을 통해 금산시장이 과거 경제 중심지의 역할과 명성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금산월장, 시장가는 길 살리기, 시장경관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식배달잔치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