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 굳게 약속한 이춘희,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들
- 민간 진영도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설립, 민관거버넌스 기대 -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들의 사회적경제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속속 공약에 반영되는 등 차기 세종시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세종시사회적경제협의회(준)은 3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세종사회적경제 10대 공약안을 마련하고, 시장후보에게는 협약식을 시의원 후보들에게는 의견제출을 요구하여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시장후보와 5월 21일 14시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바른미래당 허철회 시장후보는 5월 23일 11시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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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10대 공약은 ▲세종시 통합지원기관 설치와 중앙기관과의 연계 운영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운영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의 설치와 운영, ▲미래세대와 함께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사회적경제 등으로, 두 시장후보는 전반적으로 동의하며, 시장으로 당선된 후 성실히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협약식에서 밝혔다.
사회적경제협의회(준)은 각 정당에 협조를 요청, 시의원 후보들의 사회적경제 10대 공약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속속 시의원 후보들의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 가장 먼저 의견서를 보내 준 박성수(더불어민주당, 제12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전면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세종사회적경제협의회(준)은 세종시 민간 사회적경제조직들의 대표적인 연대모임으로 현재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세종마을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세종사회적경제포럼 등 당사자조직과 전문지원기관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세종사회적경제협의회(준)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공약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 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