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드림스타트, 어린이 토크콘서트`빚깔 있는 꿈´공연
이용 아동 및 친구 등 120여 명 참여하며 소중한 가족 의미 되새겨
보령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9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이용 아동과 친구들 등 1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나는 예술여행 `어린이 공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 |
▲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장면 (보령시청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순회사업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연은 대상 학생들뿐만 아니라 친구들까지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화가 이중섭의 그림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 그림 속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움직임, 인형, 마임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장면들로 이뤄졌다.
특히, 가족, 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춤추는 가족´,`물고기 아이´,`게와 아이´등의 그림들을 장면으로 보여주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묻어나는 장면과 따사롭고 평화로운 풍경은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느끼게 했다.
김봉갑 사회복지과장은 “배우와 어린이들이 작품 속 장면을 함께 연출하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다각적으로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지원, 문제를 해결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