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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고 경건한 현충일 추념식장에 등장한 선거홍보판! - -추모객 및 보훈가족들 후보에게 서운하다. 몰상식하다-
  • 기사등록 2018-06-06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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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고 경건한 현충일 추념식장에 등장한 선거홍보판!

-추모객 및 보훈가족들 후보에게 서운하다. 몰상식하다-

 

6일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1분간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와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전국적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헌화하는 노모의 주름진 손은 헌화내내 가슴 깊이 흐느끼고 있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63회 현충일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침산리 소재 충령탑에서는 보훈가족 및 기관·단체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고준일 의장이 헌화후 호국영령들을 위한 묵념을...[사진-대전인터넷신문]

류순현 세종시장 권한대행과 세종시 간부공무원들이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승복 세종교육감 권한대행과 교육청 간부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6.13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보다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호국영령을 추모하였다.

 

 

지난해 현충일에는 세종시장으로, 세종교육감으로 참석했던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기관장이 아닌 순수한 후보의 자격으로 참석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였다.

 

추념식장에 참석한 한 보훈가족은 평상시에는 관심도 없다가 후보자신의 이해관계에 물려 진심이 결여된 참석을 지적하며 후보들을 싸잡아 질타하였다.

 

 

특히 엄숙하고 경건한 추념식장에까지 선거홍보판을 들고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은 한심한 선거풍토를 대변하는듯하여 많은 추모객들로부터 빈축을 사며 오히려 선거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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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6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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