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 행복학습센터, `도자기페인팅´프로그램 인기
보령시 대천4동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 중인`도자기페인팅´프로그램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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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페인팅´프로그램 운영 장면(보령시청제공) |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주민밀착형 마을단위 평생학습 거점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천4동은 지난 3월 지정돼 명천8통과 궁촌3통 경로당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대천4동은 행복학습센터지정과 함께 배정된 행복매니저와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주민 수요를 조사, 도자기페인팅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5월초부터 시작해 2개 경로당에서 주4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벌구이된 도자기에 문양을 찍거나 그리거나 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자기만의 고유한 그릇을 만드는 과정으로, 경로당의 어르신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기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수업참여를 위해 미리 예약하는 주민들도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고, 높은 참여율과 집중력,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은 프로그램 종료 후 가마에서 구워져 개인별로 배분, 실제 생활에서 생활도자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는 일부 경로당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대천4동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숙 동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찾아 프로그램을 선정한 것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