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 특색 살리고, 주민만족도까지 높이는 도시재생 추진
-도시재생 시민자문단 위촉..2년간 도시재생 발전방향 자문 역할 수행
보령시는 30일 오전 부시장실에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과 도시재생 시민자문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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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시민자문단 위촉(사진-보령시청제공) |
이번 위촉식은 지역 도시재생 분야의 현안사항과 관련, 시민들의 참여와 공유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만들어 나갈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도시재생 정책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인원은 모두 13명으로,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사회적 경제주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고, 도시재생 발전방향 자문, 도시재생사업 자문·평가 및 모니터링, 단위사업 발굴을 참여수당 등 예산지원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으로 만들어가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능력 배양을 통한 주민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했으며, 수료한 72명 중 6명이 참여해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돼 원도심을 지속발전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도시재생 시민자문단은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구성하게 된 것”이라며,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