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안전‧쾌적한 해수욕장 준비 만전 당부
지난 29일 오후 관계부서와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현지 점검 가져
보령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 개장 2주여를 앞두고 지난 29일 오후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준비 현지 점검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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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현지 점검 장면 (사진-보령시청제공) |
이번 점검은 내달 16일 개장 예정인 대천해수욕장의 야영장, 백사장, 데크시설, 물품보관소, 샤워장 등 시설물과 주요 관광지 등의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분수광장과 머드멀티랜드(샤워장, 물품보관소), 시민탑광장, 인도 및 녹지대, 여름해양경찰서, 장애인 편의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해변 망루, 머드 및 분수광장 순으로 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점검에 앞서 다양한 문제 발생에 따른 처리현황 보고도 있었으며, 일부 백사장의 잔돌 표출사항은 백사장 정비 양빈작업(유실된 모래를 인공적으로 채우는 작업) ▲샤워장 물부족은 상수도 직경확장공사 ▲퇴색 및 파손 데크시설은 오일스테인 및 보수 작 ▲물품보관소는 수동번호키 교체 ▲야영장 내 수목 정비로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영주차장과 야영장, 인도 및 녹지대의 청결 상태 점검, 생활쓰레기 민원처리반 및 청소 인력 운영,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 등 청결 관리에 힘쓰고, 여성 대상 성폭력 등 범죄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보령경찰서와 합동으로 추진 중인 공중화장실 내 여성 안심벨과 몰래카메라 감지기 운영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삐끼, 폭죽, 바가지 등 불법행위 근절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국민들과 머드축제의 영향에 따른 외국이 방문이 많아 대천해수욕장의 여름은 어느곳보다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누구나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함과 쾌적함을 기본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야 한다”며, “철저한 개장 준비로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추억과 낭만 가득한 최고의 휴양지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