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웅천읍`건강지킴이 방문소독의 날 운영´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에 취약계층에게 위생적 주거환경 지원
보령시 웅천읍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감염병 위험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방역소독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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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지킴이 방문소독의 날 운영 장면(보령시청제공) |
방문소독의 날 운영은 읍의 노령인구가 2432명으로 전체 6709명 중 36.2%에 달하고 있어 하절기를 앞두고 수인성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읍은 앞서 읍사무소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웅천사랑 곰내봉사단원 등 42명으로 8개 팀을 구성했고, 오는 6월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34가정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인다.
활동은 주거지 주변 하수구, 물웅덩이, 수풀 등 위생 해충 서식지에 대한 중점적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주거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도 병행한다.
김선미 읍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별 맞춤 방역을 실시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읍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