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소식 앱 서비스 시행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면 이용 가능.. 젊은 층 시정 관심 기대
보령시가 매월 시민들에게 시정의 주요 소식을 담아 지면 형태로 제공하는 만세보령소식 서비스를 젊은 층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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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세보령소식 앱 캡쳐 장면(보령시청제공) |
시는 매월 4만부를 발행하는 만세보령소식이 종이 신문이 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유익하지만,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가 잦은 10~40대의 구독률이 낮아 앱 개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가능하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만세보령소식 e-book과 시(관)보 ▲뉴스, 관광, 맛, 정보 등 보령TV에서 제공하고 있는 시정관련 소식 및 지역뉴스 등 동영상 ▲부서, 사업소, 읍·면·동의 시정소식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강좌 정보이며, 현재 고도화 중인 보령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 시스템과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안내 홈페이지 서비스가 완료될 경우 안내화면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모바일 웹(Web)과 앱(App)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앱 방식과 안드로이드(Android) 및 iOS 운영체제에 맞게 제작해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APP Store 및 Play Store 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사용자 알림을 위한 푸시(Push) 기능 구현으로 매월 업데이트된 자료들을 Push Service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비문해자 등 활자를 읽을 수 없는 정보 소외계층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젊은층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유도를 위해 만세보령소식지 등 인쇄물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하며 정보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도 했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며, “시정정책 및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적극적인 시정홍보 창구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