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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교수는 이날 오전 동구 원동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창조경제의 전진도시와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전이 더 이상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없고 충청권내 위상도 내놓아야 하는 지경이 됐다"고 진단하고 "이런 위기에 빠진 것은 대전의 정치, 행정 지도자들이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흑색선전과 상호비방만 부추기고 임기도 채우기 전에 또 다른 자리로 옮긴다면 대전발전은 불가능하다"며 타 후보군을 경계하고 "대전시장의 리더십과 공무원의 의식·자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도시, 과학벨트도시, 재생도시, 지방분권 자치도시 등 4대 비전을 제시하고 대덕특구 및 시청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첨단의료 한방웰빙복합단지 조성, 대전역과 서대전 역세권 청년 실버벤처 타운 조성 등 6대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현 대전시청사를 창조경제타운으로 탈바꿈시켜 대기업 본사와 글로벌 기업의 지사, UN 산하국제기구 등을 유치하고 현 청사는 옛 충남도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육 교수는 "힘찬 시장의 새로운 리더십하에 침체에서 번영, 분열에서 하나로, 과거에서 미래로, 관주도서 시민주도로 변하는 대전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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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1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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