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지점번호판 37개 추가 설치
- 등산로ㆍ자전거도로 등 비거주지역 응급상황 활용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30곳과 자전거도로 7곳에 국가지점번호판 37개를 추가 설치한다.
[금남면 꾀꼬리봉 23개, 자전거도로(미호,금남,합강) 7개, 오봉산ㆍ운주산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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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점번호판(세종시청제공) |
▲ 한글 2자리와 숫자8자리로 표시(세종시청제공)
▲ 등산로 입구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설치(세종시청제공)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즉,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며,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지난해까지 오봉산 등 10개 지역에 총 129개를 설치했다. 금년에는 금남면 꾀꼬리봉 등 주요 등산로 30곳과 강변 자전거도로 등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조명형 7개를 포함, 총 37개 국가지점번호판을 7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오봉산 30개, 운주산 19개, 원수산 8개, 자전거도로 23개, 고복저수지 3, 합강공원 3개,전월산 7개, 장군산 11개, 국사봉 6개, 비학산~금병산 19개]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산악 및 강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이용해, 소중한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