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아동 비만예방`건강한 돌봄놀이터´운영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 증진으로 건전 성장 도모
보령시보건소가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통한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건강한 돌봄놀이터´가 건강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
▲ `건강한 돌봄놀이터´운영 장면(보령시청 제공) |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방과후 돌봄교실 아동들에게 주1회 영양·식생활 체험교육과 주2회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강 간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시 보건소는 최근 5년간 청소년 비만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초등돌봄교실 대상인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더 높아 비만 예방이 필요성이 절실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영양·식생활 체험교육은 원물 채소·과일을 활용해 건강간식 탐험하기, 흰 우유 매일 마시기, 건강체중 지키기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등으로 신체활동을 즐겁게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간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과일 섭취율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
현재 시 보건소는 전문인력인 영양사, 체육지도자, 간호사가 명천초, 관창초, 대창초, 대천동대초, 청소초, 한내초 등 6개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봄교실 참여아동, 담당교사들의 호응도 높다.
김형곤 보건소장은“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