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유성온천축제 11일 화려한 개막
백지영, 장미여관 등 축하공연과 불꽃쇼 열려..온천수물총싸움, 온천수샤워 DJ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8유성온천축제가 11일 오후 2시 온천로 일원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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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유성온천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온천족욕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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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유성온천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어린이들이 코끼리열차를 타고 축제를 체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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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유성온천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온천로 일원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70~80년대 신혼여행을 주제로 연극배우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이번 축제에는 `물 만난 유성, 터지는 즐거움!´ 이라는 슬로건으로 55가지의 가족참여형 프로그램과 온천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2시 온천로에서는 25톤 대형 물트럭이 등장하고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는 아토피, 관절염 등의 악당을 물리치는 온천수 물총싸움이 펼쳐진다.
물총대첩은 온천로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물총을 가져오면 더욱 즐겁게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는 인기가수 백지영, 장미여관, 성악가 임웅균, 트로트가수 한혜진 등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고, 디지털 불꽃쇼가 화려하게 금요일 밤을 수놓는다.
토요일인 12일 오후 3시부터는 대학로에서 두드림공연장까지 약800m 구간에서 핫 스프링 댄싱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퍼레이드는 재미와 관광상품화를 위해 참가팀을 전국 공모로 접수받아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30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킨다.
토요일 저녁 8시와 일요일 저녁 7시에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온천수샤워 DJ파티가 열린다.
토요일은 가수 춘자가, 일요일은 DJ KOO(구준엽)의 디제잉으로 시원한 온천수를 맞으며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2, 13일 정오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올해 새롭게 준비한 `목욕탕 토크쇼´가 열리며, 웹툰작가 마일로와 개그맨 이홍렬, 전문 세신사 등이 참여해 현장토크쇼 형식의 진행으로 온천축제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온천 주제관, 온천수 디제이파티, 목욕탕토크쇼, 온천수 물총대첩 등 온천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했다”며,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에 온천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