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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전 한밭대학교 총장(63세)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저서 『교육이 답이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장관, 김신옥 대성학원 이사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박성효, 이상민, 이장우 국회의원, 교육계, 종교계, 과학기술계, 경제계, 언론계, 정계 인사와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사자로 먼저 무대 위에 선 설 전 총장의 석, 박사 과정 지도교수였던 서상옥 전 충남대 명예교수는 “설 전 총장이 학문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남다르고, 학문적으로 우수했던 제자로,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실천적 경험과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는 설 전 총장은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장관은 산업대학을 일반대학으로 전환하는 어려운 과제를 추진하면서 함께 했던 소회를 밝히며, “교육에 대해서는 설 전 총장이 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낸 이종애 보문전기 대표는 설 전 총장과 함께 중국 연길 산업체 방문 일화를 소개하며, “설 전 총장이 산업 설비, 기업 경영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공주대학교 총장을 하면서 설 전 총장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는데 “공주대 총장시절 한 국회의원을 만났더니 한밭대 설동호 총장은 정말 못 말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면서 “설 총장과 만날 약속을 했는데 국회 일정이 많아 만나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 출근하니 문 앞에 서 있더라. 그래서 안 도와줄 수 없었다.”며 설 전 총장의 추진력과 의지를 소개했다.

 

이상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설 전 총장은 한밭대 성공스토리를 만든 분으로서 황폐화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육의 본질로 가야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설 전 총장의 교육에 대한 꿈이 널리 퍼져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효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대전시장으로 재직 시 설동호 총장이 대학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모습을 소개하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으키는 것이 교육이며 교육이 답이다라는 데 공감하며 설동호가 답이다.”라고 축사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설 전 총장은 지난 40여 년간 교육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초· 중·고 교사, 대학교수, 8년간의 한밭대학교 총장으로 지내면서 국내외의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다니며 교육과 경영을 배우고 경험했다.

 

설 전 총장은 이 책에서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역할과 기능, 자연, 문학과 예술 등 우리 교육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였다.

 

설 전 총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한국의 발전은 교육의 힘이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다. 세계화 시대의 변화와 경쟁에서 우리 학생들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해야 한다. 책에 담긴 꿈과 소망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학생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닦아 온 경험을 소중하게 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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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8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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