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순조
28일 준공식, 선사~근·현대시대 전시·교육·휴식 복합공간 연출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시·교육·휴식의 복합 문화시설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28일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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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총 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오는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금산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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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MOU도 체결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 접어들었으며, 전시유물도 확보된 상태여서 이달 말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구 향토관(금산읍 금산로 1575)자리로 10,270㎡의 대지에 연면적 2,488㎡ 지상 3층, 지하 1층의 건물이 들어섰다.
총사업비는 94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1월 착공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문체부 및 기획재정부 평가 및 심의 통과, 자문위원 구성, 건축설계 공모 및 확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금산역사박물관은 1층 금산역사관과 2층 금산생활관으로 나눠진다. 1층에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관 등 5개의 전시실로 구분, 시대별 변천사를 연출하게 된다.
2층은 금산민속문화관, 지구촌 생활민속관으로 이뤄진다.
금산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을 비롯해 제원면 수당리 유적, 음지리 금동여래입상, 태조대왕 태실, 덕흥대원군 태석함, 임진왜란 자료 및 유물, 독립운동과 인물, 향토유물 등 역사적 근거가 총망라된다.
한편 부속시설로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어린이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