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노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길
- 보령시, 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열어
보령시는 9일 오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어르신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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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사진-보령시청) |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회장 김지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의 계승․발전과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이다.
식전행사로 옥토어린이집 원생들의 트로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행을 실천해 모범이 된 웅천읍 오종률 씨 등 14명이 효행상, 건전한 자녀 양육을 위해 헌신해온 장한 어버이에 주포면 이영자 씨, 어르신의 생활불편 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천북면 신영숙 씨 등 5명이 노인복지 유공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예화예술단의 민요 등 우리가락, 지역 동호회 및 가수의 초청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절로 어깨춤을 추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의학발달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현재 우리 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23%에 이르는 등 이제는 얼마나 살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가치가 핵심이다”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시책으로 황금빛 노년을 장려해드리겠으니,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