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골목길, 문화가 공존하는 플프마켓으로 탈바꿈!
보령시 대천1동은 4일 보령북로 자작나무공방과 야베스꽃집사이길 사이에서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플프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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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프마켓 운영 장면(사진-보령시청) |
보령공예촌사람들(대표 김선희) 주관으로 열린`플프마켓´은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인`플리마켓´과 작가, 예술가 등이 시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화시장인`프리마켓´을 조합한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작가와 예술가, 공예가들이 쇠퇴하고 있는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익보다는 재능기부 및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플프마켓에서는 톨페이팅과 레진아트공예, 자수소품, 가죽공예, 인형, 천연염색, 도마, 귀농팀, 수제(비누, 베이킹, 요구르트) 먹거리 등이 전시․판매됐다.
김선희 보령공예촌 대표는 “지난해부터 연 플프마켓이 시민과, 청년, 예술인 간의 많은 소통으로 이어졌다”며, “예술인들은 재능을 선보이고, 시민들은 멋진 작품을 저렴하게 살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골목이 조성돼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장터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