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철, 충남 홍성으로 주말 농촌 체험하러 오세요
도시민 연령별 수요자 맞춤형 힐링여행, 농촌체험 행사 등 다양
아파트와 고층건물 등으로 둘러싸인 회색빛 도시의 적막함이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사람과 일에 지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고 농촌의 여유롭고 정겨운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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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먹이기 체험(사진-홍성군청) |
▲ 농촌체험 -고택다이닝(사진-홍성군청)
잠시나마 팍팍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답이 바로 여기 충남 홍성군에 있다.
따스한 봄, 본격적인 가족 나들이 철을 맞아 충남 홍성군은 영농체험은 물론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코레일, 농업진흥청, 교육청, 학교, 농가가 모두 참여하는 협력사업화로 내실있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참여하는 농가만 약 43개 농가이며 프로그램 또한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총괄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중간 조직 형태인 홍성도농교류센터는 현장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해 20회 약 1,000명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회당 2개 농가를 선별 체험하게 되며, 특색있는 체험식단 또는 버스 임차료 등을 군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자유학기제 확대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귀뜸했으며 또한,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도 눈에 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 체험 행사를 제공하게 되며, 매년 약 2,000여명 이상의 철도이용객이 주말농촌 체험을 위해 군을 방문하고 있다.
상품개발운영 및 지원은 철도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게 되며, 군은 관내 버스수송 및 농장선정, 체험행사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도시지역 소비자 및 단체를 주요 타깃으로 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테마여행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며 한편, 군이 작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고택다이닝 체험행사도 올해도 절찬리에 인기몰이를 계속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택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 저녁 만찬을 즐기며 농촌체험도 하는 대표적 힐링 상품이다. 금년도 10회 가량 운영할 예정이며, 1회 모집단위는 15~20명이다.
또한, 군은 농촌체험 관련 여행사 및 소비자 단체등과 네트워크를 구성중에 있으며, 전략적으로 지역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 상품 판매 연계도 꾀하고 있다.
기타 주말 체험 농장에 대한 일정, 프로그램 등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630-9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의 영농체험 활동 욕구가 커지고 도시농업과 관련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말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