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추 재배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 농법 확대 시행키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고추 재배농법 신기술인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 재배 농법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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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 농법(사진-홍성군청) |
군은 해당 농법을 2017년도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한 바 있으며, 사업효과가 뛰어났던 것으로 판단돼 올해에는 약 5ha의 면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결성면 교촌고추작목반은 2㏊의 노지고추 정식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였으며, 홍성유기농고추작목반은 유기고추를 포함해 6개 작목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부직포 터널재배 농법은 기존 비닐터널재배법에 비해 ▶7~10일 정도 조기 정식가능 ▶터널환기구 설치 작업 생략으로 노동력 절감 ▶부직포를 벗기기 전까지 서리·우박 피해 방지 ▶진딧물, 총채벌레 유입 차단으로 바이러스병 예방 ▶비가림 효과로 탄저병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부직포 터널재배 사업효과 설명을 통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농업인이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라이트 부직포 재배법을 여러 작목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고 또한 유기농업에 적극 활용을 통하여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