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중학교, 세월호 추모 미니콘서트 개최
- 상설무대에서 합창·오케스트라연주·시낭송 -
종촌중학교(교장 김용석, 이하 종촌중)는 16일 종촌중 1층 상설무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월호 추모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종촌중학교, 세월호 추모 미니콘서트 개최(세종시교육청제공)
세월호 추모 미니콘서트를 위해 3월말부터 음악교과수업과 연계하여 준비한 125명 합창단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자신의 리본을 합창 중간부분에 가슴에 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종촌 오케스트라´학생들은 `You raise me up´을 연주했고, 국어과 교사의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의 시낭송과 함께 전체 교사가 함께 노란리본 달기를 실시했다.
강선미 교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진심으로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석 교장은 “그 날의 참극을 잊지말고,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는 추모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