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대학, 분석기술 심포지엄 개최
`사후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기술발전´ 주제로 과학수사 분석기술 조명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원장 : 정희선)은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대학의 법의학연구소(소장 : Fabio Monticelli)와 함께 4월 9일, 짤스부르크 법의학연구소에서 `Advances in PMI estimation(사후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기술발전)´를 주제로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후경과 시간 추정을 위한 최신 기술 발전을 조명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스트리아 측 Stefan Pittner 박사의 `사후경과 시간 추정을 위한 사후 근육단백질 분석´, Katharina Weitgasser의 `온도변화에 따른 근육조직의 변화´, Angela Zissler 박사의 `단백질 대사가 사후 경과 시간에 미치는 영향´, Peter Steinbacher박사의 `쥐와 사람의 근육 단백질의 사후 변화´, Anne Albers의 `혈액손실과 심한 부상이 체온변화와 사후 경과시간에 미치는 영향´, Fabio Monticeli 박사의 `사후경과시간 미래발전방향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은 질량분석법에 의한 사후 경과시간추정을 위한 단백질 분석과 바이오마커 발굴 및 연계형 분석법에 의한 초자체에서 마커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미래부의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체시료 분석기반 사건현장 증거확보 원천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에 있어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했으며, 향후 짤스부르크 법의학연구소와 사후 경과 시간 추정연구를 지속적으로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 대학 법의학연구소, 자연과학부 연구원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두 대학의 협업내용이 오스트리아 공영방송(ORF, 4월 9일자)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