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산림 경제 공익적 가치 증진 확대
나무심기, 특화조림 등 산림자원화
금산군은 지난 5일 남이면 흑암리 산13번지에서 임업후계자, 금산군산림조합, 산림정책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4년생 3000본을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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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나무심기 행사 모습(사진-금산군청) |
올해 군은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지역·기후를 고려한 경제성이 높은 소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250ha의 경제림 조림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특화조림으로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에 홍도화를, 진산면 막현리 매현마을에 황매화나무를 식재하는 등 산길을 걸으며 경관도 만끽 할 수 있도록 공익성을 높여나가게 된다.
군은 또, 식목일 행사와 함께 금산군산림조합 앞마당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펼쳤다. 관내 소재 유성농원에서 사과나무 500본, 자두나무 200본을 헌수했으며, 군에서 준비한 묘목 700본을 지역 주민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에 맞춰 나무심기와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뿐만 아니라 산불방지 캠페인도 병행했다”며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잘 가꾼 산림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