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흑청년회, 취약계층의 빛과 소금역할 톡톡
- 화재 취약계층 5세대 방문, 노후 전선교체 및 영농준비 보탬
보령의 신흑청년회(회장 전정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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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선교체 장면(보령시청제공) |
신흑청년회는 지난 5일 대천5동의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해 주택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전선을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과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무상 교체했다.
이번 봉사는 청년회원 중 전기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됐으며, 어려운 생계로 인해 오래된 전선을 방치해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원들은 전선교체 봉사에 이어 몸이 불편해 방치하고 있던 독거노인의 텃밭에서 비닐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밭 꾸미기를 실시해 영농을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오는 10월에 대천5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가로 전선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달 중에는 대천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배 회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이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