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림청, 제73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 지자체 등 전국 129개소에서도 나무심기 행사...산림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
  • 기사등록 2018-04-05 15:28:30
기사수정

산림청, 73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 지자체 등 전국 129개소에서도 나무심기 행사...산림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 -

 

산림청(청장 김재현)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백두대간 산촌마을에서 지역주민, 임업인, 학생 등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목을 넣으세요

김재현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대통령 격려 화분 전수(사진-산림청)

 

이번 행사에서는 백두대간 복원 포럼, 목관악기 연주회,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숲이야기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김재현 산림청장은 기조연설에서 `나무와 사람, 함께 숲이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백두대간 생태복원을 강조하고, 산촌·도시가 숲과 상생하는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숲 속의 대한민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조성하고, 특색있는 산촌 발굴을 통해 지역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날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전국 129곳에서는 식목일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총 27천명이 참여하여 산림 250ha508000그루를 식재했다.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최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으로 떠오른 산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하순부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4월말까지 전국 22ha(서울 남산 면적의 77)5,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나무심기와 더불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3월부터 45일까지 열렸다.

 

지자체와 지방청 등 전국 167개소에서 유실수·조경수 등 84만 본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숲, 정원 등 생활권 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 “4월말까지 이어지는 나무심기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4-05 15:28: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