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지난해보다 6일 빠른 벚꽃 만개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계룡산 동학사에 벚꽃이 만개하여 진입로에 식재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눈꽃송이처럼 흩날렸다.
▲ 계룡산 벚꽃 군락지 만발현황 사진(대전지방기상청제공)
3월달 평균기온이 8.7도로 작년 평균기온보다 1.9도가 높아 작년보다 6일이나 빠른 벚꽃만개가 이루어졌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2017년에는 4월7일에 벚꽃이 개화되었지만 2018년 올해는 4월2일 개화를 하는등 기온의 변화에 따라서 벚꽃개화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벚꽃만발시기도 2017년에는 4월 10일쯤이었는데 올해2018년에는 4월4일로 벚꽃이 활짝피어서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관측장소는 계룡산 동학사 주차장 입구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관측했으며 만발관측기준은 한나무에서 80%이상 꽃이 활짝피었을때를 기준으로 했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의 대표 벚꽃 군락지를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신탄진에서 계룡산으로 변경하였다고 말하며 벚꽃의 개화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같은 지역이라도 벚나무의 품종, 수령, 성장상태 등에 따라 개화 및 만발 시기는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