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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화원-피고지다(김근중) 작가전 열려 - 회화 30여점 전시, 관람객 참여하는 종이꽃 모빌 만들기 무료 실시
  • 기사등록 2018-04-04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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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화원-피고지다(김근중) 작가전 열려

회화 30여점 전시, 관람객 참여하는 종이꽃 모빌 만들기 무료 실시

 

대전롯데백화점 9층 롯데갤러리(042-601-2828)4월 기획전시로 <화원 피고 지다(김근중)>45일부터 51일까지 한다.

 

▲ 김근중 (꽃세상 원본자연도)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갤러리
 

전시기간에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종이꽃 모빌 만들기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 번 전시는 롯데갤러리에서 꽃의 계절 4월을 맞아 `모란 그림`으로 잘 알려진 작가 김근중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회에서느 2000년 초반의 전통 화조화와 민화의 영향을 받은 모란시리즈와 보다 심화된 최근의 비구상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작가가 주요 화제(畵題)로 삼고있는 `Natural Being(源本自然圖)이란 존재 자체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으로 동양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볼 수 있다. 그림 속 형형색색의 모란은 단순히 전통회화에서 모란이 뜻하는 부귀의 의미도 꽃의 화려함을 찬미하기 위한 장식적 성향의 결과물도 아니다. 꽃이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이치 그 자체에서 드러나는 존재의 현존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화원(花園)은 작가가 언급하는 `꽃세상` 처럼 희로애락, 욕망, 번뇌, 희망 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의미하며 `피고 지다`는 그 안에서 생성되고 소멸되는 존재들, 혹은 그 자체를 의미한다. 자유분방한 민화의 정신처럼 김근중의 화면 속 가득 찬 꽃은 점차 모란이라는 구체성을 벗어나지만 이미 우리의 의식 속 꽃이 함축한 생명력에 대한 관념, 또한 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의 생로병사를 포함한 모든 자연계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활기로 가득한 그의 작품을 통해 봄의 에너지를 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김근중 작가는1986년 대만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197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회화조소전공 교수이다.

 

개인전 21회와 그룹전으로2018 2.2.2(MaryTomas gallery, Dallas),ARTKOREA London(Le Dame gallery, London),2017 한국의 진경, 독도와 울릉도(예술의 전당 서예관, 서울)서울국제아트엑스포(코엑스, 서울), Sky A&C, Atelier story Exbihition(한가람미술관, 서울),2015 한독문화교류전(베를린, 독일),2014기운Dream드림(광주시립미술관상록관. 광주),화양연화(롯데갤러리대전점, 대전) 2010 Korea International ART FAIR/10(코엑스, 서울),강진 Celadon Art Project 2010(청자박물관, 강진), 경기도의 힘(경기도미술관, 안산시),2009 3회인사미술제(가나인사아트갤러리, 서울),2008 말레이시아 국제아트엑스포(말레이시아), 아트싱가포르 아시안 아트페어(싱가포르)2007 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서울)평론가선정 현대작가 55인전(골드인사이드, 서울)등에 참여했다.

 

수상에는 1993 토탈미술상 (3회 토탈미술대상전, 장흥 토탈미술관),1990 동아미술상 (`90동아미술제, 과천 현대미술관)을 수상했다.

 

현재 김근중씨의 작품은 뉴욕메트로폴리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선재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토탈미술관, 금호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에 소장 되어 있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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