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국민투표 6.13지방선거와 함께가 49.1%
-야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일땐 정부가 직접 개헌발의 해야한다 59% 찬성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만 세 이상 성인 남녀 19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유무선 병행조사를 한 결과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74.6%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74.6%로 부정평가 22.2%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개헌 국민투표를 6월지방선거와 함꼐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49.1%가 찬성하는 것으로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어 별도로 해야한다가 43.4%, 모른다와 무응답이 7.5%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개헌안 발의 관련 의견을 묻는 설문에는 야당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 한다면 정부가 직접 개헌안을 발의해야 한다가 59% 부결이 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려는 정략적 의도에 불과하다가 20.6%로 나타났다.
특히 정당지지도를 묻는 설문에는 45%가 더불어민주당을, 11.7%가 자유한국당을, 바른미래당이 8.2%를, 정의당이 4.5%를 민주평화당이 0.8%의 국민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3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3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1%, 유선 21.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 응답률은 12.0%(유선전화면접 6.2%, 무선전화면접 16.3%)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