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질 좋고 안전한 학교급식 주력
2018학년도 세종 학교급식 운영 계획 발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 최초 모든 학생 무상급식 전면 시행
지역 친환경농산물·우수 축산물 우선 사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18학년도 세종 학교급식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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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18학년도 세종 학교급식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2018 학교급식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5개 분야, 34개 세부사업에 지난해 총 243억 8,045만 원에서 63억 4,735만원, 26.03% 증액된 307억 2,78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와 영양관리 등 급식운영 관리에 내실을 다지고, 노후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급식 여건을 조성하며,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습관을 조성하여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 사용으로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특히, 유치원 원아부터 고 3학생까지 모든 학생의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급식소위원회 구성·운영 ▲공동급식학교 운영관리 ▲학교급식 멘토링 운영 등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강화 ▲학교급식 위생사고 발생 시 대응 시스템 운영 ▲식기세척기 세제 사용 및 세제 잔류 확인 검사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영양관리 및 식생활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영양관리 강화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등을 운영한다.
네 번째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식재료 원산지 심의·확인 및 표시제 시행 ▲지역 우수 식재료 사용 확대 ▲식재료 등 유해·하자물품 납품업체 제재조치 강화 등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학교급식비 지원 및 관리를 위해 ▲모든 학생 무상급식 전면 확대 ▲급식 인력 운영 및 인건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생 급식비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76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과 보람초등학교에서 안정적인 학교급식운영을 위한 `2018년 학교급식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소통부문 모범사례, 현명하게 채소․과일 소비하기 등의 강의를 진행했고, 2018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변경사항, 고교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운영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조리사, 조리실무사 6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으로 보는 위생·안전교육, 나트륨 저감화 교육, 조직을 춤추게 하는 소통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건강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와 급식의 질 향상에 노력하며, 올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전면 무상급식이 조기에 안착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